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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운전하는 포항 시내버스…승객에게 선물도 나눠줘

산타가 운전하는 포항 시내버스…승객에게 선물도 나눠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2-11 16:47
업데이트 2018-12-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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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유일한 시내버스 업체인 코리아와이드포항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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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복 입은 시내버스 기사
산타복 입은 시내버스 기사 1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포항의 유일한 시내버스 업체인 코리아와이드포항 직원들이 산타 복장을 한 채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5일부터 25일까지 시내버스 10대 기사에게 산타 복장을 입혀 운행할 예정이다. 2018.12.11
연합뉴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리아와이드포항은 15일부터 25일까지 시내버스 10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게끔 버스 외부에 설원이나 루돌프 이미지를 붙인다.

내부에도 크리스마스트리에 쓰는 각종 장식물을 달아 분위기를 돋우기로 했다.

또 이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는 산타클로스 옷을 입고 수염을 단 채 운행하도록 해 시민에게 친근감을 주도록 할 예정이다.

산타버스는 101번과 102번 등 노선별로 고루 배정했다.

버스회사는 23일과 24일에는 산타버스를 타는 승객에게 선물로 사탕을 나눠준다.

버스 내부 장식은 내년 1월 2일까지, 버스 외부 장식은 내년 2월 28일까지 유지한 뒤 떼어낼 예정이다.

박동섭 코리아와이드포항 본부장은 “경기 침체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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