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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특집] KB증권 “아이들이 곧 미래 고객”… 전 세계서 ‘무지개교실’ 운영

[금융 특집] KB증권 “아이들이 곧 미래 고객”… 전 세계서 ‘무지개교실’ 운영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8-11-21 17:42
업데이트 2018-11-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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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베트남 호아빈의 흐엉우이 초등학교에서 열린 무지개교실 개관식에서 전병조(오른쪽 네 번째) KB증권 사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제공
지난달 19일 베트남 호아빈의 흐엉우이 초등학교에서 열린 무지개교실 개관식에서 전병조(오른쪽 네 번째) KB증권 사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제공
KB증권은 함께하는 내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1일 KB증권에 따르면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지개교실’ 활동을 하고 있다. 무지개교실은 소외 지역 초등학교 분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학습공간 개보수, 도서관 환경 조성, 도서 지원 등을 통해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이다. 2009년 시작된 무지개교실은 현재 국내 11곳과 해외 빈곤국 3곳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베트남 호아빈 소재 흐엉우이 초등학교에 ‘무지개교실’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흐엉우이 초등학교는 최근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 1500여명의 학생이 부족한 교실과 교육 기자재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KB증권 임직원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서관에 약 1만 5000권의 도서와 함께 컴퓨터, TV 등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했다.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 의식과 금융 지식을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증권 임직원과 지역사회복지관 어린이들이 함께 역사 유적지와 박물관을 방문하는 ‘KB역사탐험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와 현재 14회차가 넘게 진행됐다.

또 2015년부터는 금융업 특성을 살려 초·중·고교와 ‘1사1교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4년째인 올해는 10월 기준 120여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고, 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했다. 최인석 KB증권 홍보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8-11-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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