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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황소’ 개봉을 앞둔 배우 마동석이 연인인 예정화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의 주인공 마동석의 매체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난 황소’는 거친 과거를 벗어나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분)이 어느날 아내가 납치되자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영화 속 마동석은 강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극중 아내인 지수(송지효 분)에게만은 순하고 착한 남편이다.

현재 예정화와 공개 열애 중인 마동석은 영화 속의 캐릭터와 실제 연애 중인 자신의 싱크로율이 얼마나 높냐는 질문에 “마음 만은 ‘성난 황소’와 똑같다”며 “영화에서처럼 천장을 다 뚫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음만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마동석은 “감독님께서 이 영화의 주제에 대해 ‘큰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남자의 순정’이라 했다”고 덧붙였다.

‘성난황소’는 11월 22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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