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2018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6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지나온 20년을 돌아보고 한국여성벤처협회가 나아갈 미래 비전을 제안하는 자리로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홍일표 국회의원, 박영선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 박주봉 중소기업옴브즈만,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조현정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진행된 표창에서는 사회적기업인 (주)컴트리의 이숙영 대표가 여성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에 모범이 되는 우수 여성벤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내년 2월 창립 20주년을 맞는 (주)컴트리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고도성장 과정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사람들을 지원하는 일에 최고의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이다.
공공기관 PC납품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컴트리는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존경받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는 경영철학으로 1998년 설립 이후 여성벤처기업인의 역량 제고, 마케팅 및 기술지원, 창업제안 등 여성벤처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동안 노력의 결과로 신기술 제품, 녹색 제품, 친환경 제품, 장애인 생산품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 점수 획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6개의 평가항목 인증서도 취득한 바 있다.
컴트리 이숙영 대표는 “모범적인 여성벤처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받는 표창이라는 의미 보다는 사회적가치실현에 더욱 정진하라는 지상명령으로 받아 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께 근무하는 장애인에 대한 예우증진은 물론 보이지 않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중장년층의 일자리 제공, 경력단절 여성 취업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다”며 “명실상부한 여성·벤처·사회적기업으로서 주식회사 컴트리로 발전시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컴트리는 2016년에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 이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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