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의 데뷔곡 ‘라비앙로즈’ 뮤직비디오는 30일 오후 6시 유튜브에서 조회수 455만뷰를 넘어섰다. 공개 24시간 만에 세운 기록으로 국내 아이돌 그룹 데뷔곡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스트레이키즈가 지난 3월 발표한 ‘디스트릭트 9’이 세운 427만뷰였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의 선배 그룹 워너원이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뮤직비디오 조회수 24시간 기록(403만뷰)를 세우기도 했다.
아이즈원은 최고의 화제작 ‘프로듀스 48’(엠넷)을 통해 쌓은 인지도와 팬덤을 바탕으로 뮤직비디오 조회수에서도 신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 걸그룹으로의 출발을 알렸다.
아이즈원은 하루 전인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000명 규모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열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같은 날 발표한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 수록곡 등으로 쇼콘 무대를 장식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아이즈원은 다음달 1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음악 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