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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가 영화 ‘야관문’의 노출 장면에 대해 해명해 화제다.

25일 공개된 화보 인터뷰에서 배슬기는 과거 배우 신성일과 호흡을 맞췄던 영화 ‘야관문’에 대해 “나는 노출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배슬기는 “영화 ‘야관문’에서의 노출은 내가 아닌 대역이었다. 그런데 홍보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내가 한 것처럼 되어있더라. 기존 홍보팀과 노출 관련된 이야기를 언론 인터뷰 때 내용이 나오지 않기로 약속해놓았다. 그러던 중간에 홍보팀이 한 번 바뀌었는데, 어느 날 ‘배슬기, 노출 때문에 힘들었다’고 기사가 나왔더라. 내가 하지도 않았던 말이 기사로 나오니까 정말 화가 났고 억울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실제로 ‘야관문’ 제안을 받았을 때도 노출이 아예 없는 15세 등급이라 출연을 결심했다”며 “그런데 상황이 바뀌게 되자 제작자 측에서 먼저 대역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앞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영화에 신성일 선생님과 베드신이 있다거나 그렇지 않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라며 “베드신이 아니다. 그런데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은 신성일 선생님과 베드신을 한 줄 알고 있다. 그래서 악플들이 되게 가슴이 아팠다. ‘역겹다’, ‘생각만 해도 더럽다’ 이런 악플들이 달리니까 나도 굉장히 속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배슬기는 “‘야관문’라는 영화가 평점도 낮고 흥행에 성공도 못 했지만 나한테는 되게 많이 배움의 기회를 준 너무 고마운 영화였다. 그리고 정말 대 거장이신 신성일 선생님과 함께 내가 배워가면서 할 수 있었다는 것도 너무 감사했고. 그래서 나한테는 되게 소중한 영화지만 ‘노출’이라는 단어에 상처를 많이 받긴 받았다”고 털어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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