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설악산에 첫 얼음…지난해보다 12일 늦었다

설악산에 첫 얼음…지난해보다 12일 늦었다

입력 2018-10-11 15:00
업데이트 2018-10-11 15: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강원 산간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설악산 중청봉에서 첫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에 11일 첫얼음이 얼었다
설악산에 11일 첫얼음이 얼었다 사진=연합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1일 오전 3시에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악산 중청대피소의 최저 기온은 영하 3도, 체감기온은 영하 9도로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첫 얼음은 2015년에는 10월 2일, 2016년에는 10월 9일, 2017년에는 9월 29일에 관측됐다. 10월 11일에 첫 얼음이 언 올해는 지난해보다 12일 늦었다.

한편, 덕유산 국립공원 정상에도 이날 첫 얼음이 얼었다.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에서 올 겨울 첫 얼음이 관측됐다.

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첫 얼음이 발견되기 시작하는 단풍철 산행은 급격한 기온 차이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고지대 산행의 경우 비상식량, 보온의류, 각종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