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설전’ 끝 겜린과 결별한 민유라, 새 파트너 다니엘 이튼 공개

‘SNS 설전’ 끝 겜린과 결별한 민유라, 새 파트너 다니엘 이튼 공개

한재희 기자
입력 2018-09-22 11:38
수정 2018-09-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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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아이스댄스에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연기를 하고 있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11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아이스댄스에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연기를 하고 있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알렉산더 겜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설전을 벌이며 헤어졌던 아이스댄스의 민유라(23)가 새 파트너와의 연습을 시작했다.

민유라는 22일 자신의 SNS 통해 “다시 시작한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 파트너의 이름은 다니엘 이튼(Daniel Eaton)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글과 함께 올라온 짧은 영상에서는 새 파트너와 함께 빙판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민유라의 새 파트너인 이튼은 1992년 3월 26일생으로 미국 국적을 지녔다. 신장은 178cm다. 2012~13시즌 주니어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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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 인스타그램 캡처
민유라 인스타그램 캡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겜린과 함께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 출전해 ‘아리랑’을 배경 음악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민유라는 최근 겜린과의 불화로 파트너를 교체했다. 당시 민유라는 SNS를 통해 “겜린이 나태해져서 지난 2개월 동안 코치님들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그와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갈 수 없게 됐다. 1억원 가량의 후원금은 모두 겜린 부모가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나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겜린은 “민유라가 나에 대해 말한 것은 모두 거짓”이라며 “후원금은 두 가족 간 합의에 따라 배분됐다”고 해명해 갑론을박이 벌어졌었다.

민유라-겜린은 2002년 이후 16년 동안 동계올림픽 맥이 끊겼던 대한민국 아이스댄스 국가대표를 부활시켜 ‘유알네’(유라+알렉산더)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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