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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복집합의서에 최종 서명 … 상생발전위 개최

쌍용차, 해고자 복집합의서에 최종 서명 … 상생발전위 개최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8-09-21 11:38
업데이트 2018-09-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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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복직합의서 조인식 및 상생발전위원회 개최
쌍용자동차 복직합의서 조인식 및 상생발전위원회 개최 21일 쌍용자동차 평택본사에서 문성현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홍봉석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오른쪽부터)이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쌍용자동차 제공
최근 해고자들을 복직시키기로 노사간 합의한 쌍용자동차가 노노사정 4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또 실행계획 점검을 위한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위원회 첫 운영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1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쌍용차 평택 본사에서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김득중 지부장, 문성현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복직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조인식 이후에는 합의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과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제반 지원방안에 대해 점검할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위원회’가 열렸다.

쌍용차 등 노노사정 대표는 지난 1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해고자들의 복직을 합의하는 등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10여년 간 이어진 해고자 문제를 종결지었다. 쌍용차는 경영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사회적 갈등을 노사 상생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신차 개발, 회사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해고자 복직 문제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원만히 해결된 만큼 쌍용자동차는 정부의 우호적인 지원 하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노사가 함께 쌍용차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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