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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6.7도·서울 35.5도…‘입추’에도 무더위 계속

대전 36.7도·서울 35.5도…‘입추’에도 무더위 계속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8-07 16:41
업데이트 2018-08-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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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북부·충남내륙·남부내륙·제주에 오늘 밤까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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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된 7일,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대전 도심 한 거리에 놓인 대형 얼음 위에 올라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8.7  연합뉴스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된 7일,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대전 도심 한 거리에 놓인 대형 얼음 위에 올라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8.7
연합뉴스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인 7일에도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대전의 낮 최고기온이 36.7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이어 광주(36.6도), 강원 영월(36.5도), 경기 수원(36.4도), 충북 충주(36.2도), 경기 동두천·전북 남원(36.0도), 강원 홍천(35.9도)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35.5도, 인천은 33.4도, 대구·부산은 32.2도, 제주는 31.9도, 울산은 29.9도를 기록했다.

대표 관측소가 아닌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낮 최고기온은 광주(풍암) 38.6도, 경기 안성(고삼) 38.1도, 전남 곡성(옥과) 37.4도 순으로 높았다.

오후 4시 현재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라도와 충남·경남 내륙,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강원도 철원(임남) 24.5㎜, 전남 영암(학산) 23.0㎜, 제주(고산센터) 16.0㎜, 경남 합천 16.0㎜, 경남 의령 15.5㎜ 등이다.

대기 불안정에 의해 강원 북부, 충남 내륙, 남부 내륙, 제주도에는 이날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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