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의 2연승을 막기 위해 등장한 한 복면 가수가 신봉선에게 돌직구 고백을 펼친다.
새로 출연한 복면 가수들은 각종 동물 흉내를 비롯해 ‘복면가왕’ 판정단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잡는 등 각양각색의 개인기를 자랑하며 가창력 대결만큼 불꽃 튀는 개인기 접전을 벌였다.
그중 랩 경연 프로그램을 연상시킬 만큼 출중한 랩 실력을 선보인 한 복면 가수는 신봉선에게 “몇 년째 짝사랑하고 있다. 나는 내면보다 외모를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며 즉석 프러포즈 랩을 시도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먼발치에서 지켜보던 분일 것이다 . 신봉선 씨를 많이 아껴주시고 그 마음 변치 않길 바란다”며 환호했다. 신봉선 역시 “마음이 확 열렸다”고 화답해 장내가 핑크빛 기류로 물들었다.
과연 신봉선 마음에 불을 지핀 한 복면 가수의 고백은 어떤 결말을 맞았을지 내일(5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