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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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18-07-26 17:42
수정 2018-07-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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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를 떠나보내며
서재를 떠나보내며
서재를 떠나보내며(알베르토 망겔 지음, 이종인 옮김, 더난출판 펴냄) 올해 구텐베르크상 수상자이자 현재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장인 저자가 70여개의 상자에 자신의 책 3만 5000여권을 포장하며 느낀 소회를 담은 에세이. 서재를 해체하고 책들을 상자에 집어넣는 과정 속에서 문학이 갖는 힘에 대해 사유한다. 240쪽. 1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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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구의 신新 포구기행: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곽재구 지음, 해냄 펴냄) 바닷가 마을을 여행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전한 책 ‘곽재구의 포구기행’ 출간 이후 15년 만에 다시 포구마을을 찾은 곽 시인의 신작 기행 산문집. 서귀포 보목포구, 욕지도 자부포 등 포구마을을 돌아다니며 만난 사람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했다. 368쪽. 1만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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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돼가? 무엇이든
잘돼가? 무엇이든
잘돼가? 무엇이든(이경미 지음, 아르테 펴냄) 영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를 통해 평단과 관객의 관심을 모은 영화감독 이경미의 첫 번째 에세이. 영화 촬영 에피소드, 가족과의 대화, 외국인 남편과의 연애 및 결혼 과정 등 내밀한 기록을 담았다. 256쪽. 1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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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를 위한 고대 로마 안내서(필립 마티작 지음, 이지민 옮김, 리얼부커스 펴냄) 서기 200년 고대 로마의 모습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안내서. 간단한 라틴어 회화, 로마에서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 꼭 봐야 할 관광지, 쇼핑할 만한 장소와 품목까지 자세히 실었다. 268쪽.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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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으로 가는 편지 1~3권(이서연 지음, 한강 펴냄) 이서연 시인이 2002년 8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영국 노팅엄에서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동안 홀로 한국에 있던 남편에게 보낸 이메일 237통을 엮었다. 각 권 354·415·438쪽. 각 권 1만 6000원.



2018-07-27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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