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총장 子 강성종과 17~18대 국회의원 지내
신한대학교 제2대 총장에 서갑원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서 총장은 20일 경기 의정부 캠퍼스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政者正也), 교육도 바르게 하는 것(敎者正也)”이라면서 “둘 다 세상을 바르게 하는 목표를 가졌다는 점에서 교육 문제의 해결이 바로 정치”라고 밝혔다.
서갑원 신한대 제2대 총장
<신한대 제공>
서 총장은 국민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비서실 정무1비서관,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김병옥(87·여) 제1대 총장의 아들인 강성종 전 의원과 같은 민주당 소속으로 17대와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흥학원 안현수 이사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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