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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내 첫 음성 인식 뱅킹 ‘똑똑한 금융’

우리은행, 국내 첫 음성 인식 뱅킹 ‘똑똑한 금융’

최선을 기자
입력 2018-07-17 16:24
업데이트 2018-07-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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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은 2018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을 2018년 7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우리은행 제공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2018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을 2018년 7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5년 ‘위비뱅크’ 출시를 시작으로 중금리 대출,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 송금, 위비페이 등 기존 은행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을 통해 간편 송금도 가능하게 했다.

지난달에는 디지털 혁신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금융그룹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영업지원 부문 소속의 디지털 금융그룹을 국내 마케팅을 총괄하는 국내 부문에 전진 배치했다.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동시에 ‘빅데이터 센터’를 신설해 은행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도록 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 뱅킹 서비스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지난해 3월 내놓은 ‘SoRi’(소리)는 음성 명령만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한 음성 인식 AI 뱅킹이다.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소리’ 아이콘을 클릭하면 음성 명령으로 계좌 조회, 송금, 환전, 공과금 납부 등을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소리’를 통해 고객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해졌다”면서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8-07-18 5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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