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버닝’의 주역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오는 5월 16일 프랑스 칸에서 레드카펫을 밟는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5번째 칸 진출작이다. 앞서 영화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밀양’, ‘시’ 역시 칸에 진출하며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버닝’은 다음달 16일 칸 공식 상영에 이어 17일에는 국내 개봉한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