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버닝’ 상영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 최종 상영시간은 147분 52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분류 이유에 대해 “남녀 성행위 장면, 흉기 살해 등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 자극적으로 묘사됐다. 살인, 방화 충동이라는 주제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버닝’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유아인 분), 벤(스티븐 연 분), 해미(전종서 분)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국내 개봉에 앞서 ‘버닝’은 오는 5월 8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에서 최초 상영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