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는 ‘반려견 집사까지 둔 적이 있었냐’는 MC 조충현의 말에 “제가 고2 때까지는 집이 잘 살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어린시절 집에 수영장도 있었다. 우리나라에 그레이하운드가 두 마리 있을 때 두 마리가 저희 집에 다 있었다. 반려견 집사까지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님이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민교의 집 가세가 기울었다. 김민교는 “당시 큰 사기를 당하고 아버지가 도망을 다니셨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판자촌으로 가서 살았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아버지는 나중에 큰 깨달음을 얻으시고 스님이 되셨다. 그리고 가족을 등지셨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저에게 그 시기가 없었다면 아직도 철 없이 지내고 있거나 연기를 못할 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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