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한민국 해양관광도시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

안산시, 대한민국 해양관광도시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

김병철 기자
입력 2018-04-02 13:35
수정 2018-04-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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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201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산시가 추진중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조감도. 대부도 시화방조제 해상에 레저선박 300척을 수용할 수 있는 육상 및 수상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호텔, 상업시설, 마리나 빌리지, 해상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228억원을 투입해 2020년 상반기 착공,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안산시가 추진중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조감도. 대부도 시화방조제 해상에 레저선박 300척을 수용할 수 있는 육상 및 수상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호텔, 상업시설, 마리나 빌리지, 해상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228억원을 투입해 2020년 상반기 착공,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2일 안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대상은 국민이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시상 행사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11월 교수진 및 언론사, 광고대행사 등 브랜드 전문가들의 자체조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했으며,이를 토대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15일 동안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결정했다.

심사는 안산, 강릉, 거제, 보령, 속초, 신안, 완도, 태안 등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들을 대상으로 전국 지역 안배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항목은 최초상기도(Top Of Mind),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 등 4가지였으며 안산시는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는 ▲해양관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해양관광 관련해 알고 있는 도시를 모두 선택 ▲대중매체를 통해 해양관광 관련해 가장 자주 접한 도시를 모두 선택 ▲해양관광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도시는 등으로 구성됐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안산시 시화방조제에 지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수차발전기 10기,25만 4000kW의 발전시설용량을 갖추고 있다. 연간발전량은 5억 5200만kWh로 인구 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안산시 시화방조제에 지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수차발전기 10기,25만 4000kW의 발전시설용량을 갖추고 있다. 연간발전량은 5억 5200만kWh로 인구 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심사 관계자는 “브랜드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행사”라며 “많은 지방정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고 평가했다.

이와관련 제종길 안산시장은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도시를 목표하고 있는 우리시는 풍부한 해양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대부도 방아머리에 마리나항만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여러 가지 호재가 겹치면서 발생한 시너지 효과로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9월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2017’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안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관광 안산 육성사업, 자연과 어우러진 걷기 좋은 대부해솔길 정비, 대부해솔길 축제, 대부도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 관광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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