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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2∼27일 베트남·UAE 방문…올해 첫 해외순방

문 대통령, 22∼27일 베트남·UAE 방문…올해 첫 해외순방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3-15 15:23
업데이트 2018-03-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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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베트남 국빈방문…쩐 다이 꽝 주석과 정상회담, 24∼27일 3박4일간 UAE 공식방문…왕세제 초청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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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하는 김의겸 대변인
브리핑 하는 김의겸 대변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엄단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발족, 대통령 순방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국빈방문하고,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UAE를 공식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기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공산당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응웬 쑤언 푹 총리,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와 회동한다.

김 대변인은 “베트남은 수교한 지 25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아세안 10개국 중 교역 1위, 투자 1위, 개발협력 1위의 국가이자, 문 대통령이 발표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라며 “이번 베트남 방문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본 궤도에 올리고 외교 다변화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 이어 2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UAE를 공식방문하고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두 정상은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관계의 발전을 평가하고, 미래성장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두바이를 방문해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만난다.

김 대변인은 “UAE는 우리나라와 긴밀히 협력하고 아크 부대가 파병 중인 주요 협력 대상국”이라며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중동국가 방문은 두 정상 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우리 외교의 외연 확대와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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