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수종은 남다른 이유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본인의 가정을 둘러싼 근거 없는 소문들을 종식시키려고 나왔다고 선언한 것. 최수종은 본인과 아내 하희라의 불화를 소재로 한 루머들을 직접 입으로 열거하더니 “이제 아이들이 크니까. 소문에 영향을 받을까 봐(걱정된다)”며 루머로 인해 가슴앓이 한 사실을 밝혔고, 이에 출연진들 모두 안타까움의 탄식을 터뜨렸다.
이어 최수종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서 여전한 금슬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하희라와 결혼생활 25년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는 것. 무엇보다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늘 옳지만은 않을 거 아니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하희라 씨는 100% 옳다”고 단언, 견줄 바 없는 아내바보의 면모로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최수종은 ‘아직도 심장이 떨린다’며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로맨티스트의 위엄을 자랑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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