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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결혼 축하 애프터 파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오는 2월 3일 빅뱅 멤버 태양(31·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3·정은란)이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 사람은 앞서 가족과 친지, 지인 등을 초대해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예식 이후에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결혼 축하 애프터 파티를 연다.

한편 이 파티는 세계적 파티 플래너 영송 마틴(Youngsong Martin·송영숙)이 기획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영송 마틴/ tvN
사진=영송 마틴/ tvN
영송 마틴은 패션 디자이너 겸 파티플래너로, 현재 와일드플라워 린넨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영화 ‘트와일라잇’ 숲속 결혼식 장면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송 마틴은 평소 태양, 민효린 커플과 두터운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영송 마틴은 “태양과 민효린은 개인적인 팬으로서 애정이 남다르다”라며 “두 사람이 간직한 풋풋한 첫사랑의 느낌과 민효린의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는 파티를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뮤직 비디오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6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3년여 만남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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