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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채널 업무개시 통화…대표단 구성 협의 계속

남북, 연락채널 업무개시 통화…대표단 구성 협의 계속

김지수 기자
입력 2018-01-07 10:10
업데이트 2018-0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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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전날 조명균 수석대표 등 5명 대표단 명단 통보…北 대응 주목

남북은 일요일인 7일에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9일로 예정된 고위급회담의 대표단 구성을 계속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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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직통전화 재개
남북직통전화 재개 3일 오후 3시 34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우리측 연락관이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통일부는 전화는 오후 3시 30분에 북한이 걸어왔으며, 전화와 팩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2018.1.3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남북이 업무개시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가 통보한 우리측 대표단 명단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오늘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조명균 통일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천해성 통일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으로 구성한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전했다.

이런 대표단 구성은 과거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이 통상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관계부처 실·국장이 포함됐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북측은 전날 오후 이 명단을 받은 뒤 당일에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 수석대표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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