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2명이 지난 20일 오전 어선을 타고 동해 해상으로 넘어와 귀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조선일보는 “해양경찰이 이날 오후 동해 해상에서 어선을 타고 있던 북한 주민 2명을 구조했다”면서 “이들이 귀순 의사를 밝혔고 군에서 귀순 동기와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고 정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군 P-3C 해상초계기가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독도 동북방 약 100㎞ 해상에서 북한 선박으로 추정되는 소형 선박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후 오후 3시 4분쯤 해경 3007함이 북한 어선에 타고 남하하던 선원 2명에게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
해경은 북한 주민 2명을 구조하고, 오후 3시 31분쯤 북한 어선을 파기했다.
정보당국은 이들이 타고 온 어선이 북한군 소속 부업선(부업으로 고기를 잡는 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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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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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P-3C 해상초계기가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독도 동북방 약 100㎞ 해상에서 북한 선박으로 추정되는 소형 선박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후 오후 3시 4분쯤 해경 3007함이 북한 어선에 타고 남하하던 선원 2명에게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
해경은 북한 주민 2명을 구조하고, 오후 3시 31분쯤 북한 어선을 파기했다.
정보당국은 이들이 타고 온 어선이 북한군 소속 부업선(부업으로 고기를 잡는 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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