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방탄소년단이 지구 반대편을 뜨겁게 달궜다.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 이후 미국 구글 검색어 1위, 2000만 건 트윗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국내 아이돌 그룹 최초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이하 ‘AMAs’)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날 미국 ABC 방송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밤 2000만 건 이상의 트윗을 기록했다”며 “이들의 무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퍼포먼스였다”고 감탄을 표했다.

또 ‘굿모닝 아메리카’ 방송에선 방탄소년단의 AMAs 무대와 레드카펫 현장이 소개됐다.

이들은 “객석의 거대한 환호성은 방탄소년단을 위한 것이었다”며 “그들은 완벽히 해냈다”고 평가했다.

빌보드 역시 “그들을 향한 열기는 인상적이었다”며 “안무가 최우선인 무대였다. 얼마나 강력한 전율을 느꼈는지 잊어버릴 정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AMAs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구글 트렌드는 특정 키워드로 검색한 횟수를 수치화해 대중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구글뿐만 아니라 트위터도 방탄소년단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이날 방탄소년단 관련 트윗은 20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정식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유명 프로그램인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The Ellen DeGeneres Show)’ 출연 등 토크쇼 녹화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