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과 보따리상 등이 10일 아침 일찍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안에 있는 면세점에 들어가려고 줄지어 서 있다. 한반도 사드 배치 등으로 경색된 한·중 관계가 지난달 말 양국 관계 개선 합의에 따라 완화하면서 한국행 단체 여행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한국관광금지령을 내린 뒤 불황을 겪은 국내 유통·관광업계는 11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중국인 관광객과 보따리상 등이 10일 아침 일찍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안에 있는 면세점에 들어가려고 줄지어 서 있다. 한반도 사드 배치 등으로 경색된 한·중 관계가 지난달 말 양국 관계 개선 합의에 따라 완화하면서 한국행 단체 여행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한국관광금지령을 내린 뒤 불황을 겪은 국내 유통·관광업계는 11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