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에서 뛰는 권창훈(23)이 모처럼 풀타임 활약하며 리그 2연승에 힘을 보탰다.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리그앙 11라운드 FC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발목을 다친 뒤 소속팀에서 풀타임을 뛰지 못했던 그가 마지막으로 한 경기를 온전히 뛴 것은 지난 8월 20일 스타드 렌과의 3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난 22일 메스와의 리그앙 10라운드, 26일 스타드 렌과의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에서 연이어 도움을 작성한 그는 측면과 중앙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1-0 승리를 거들었다. 디종은 전반 21분 훌리오 타바레스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지휘하는 3위 낭트(승점 20)를 잡고 20개 팀 가운데 14위(승점 12)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5위 트루아(승점 12)의 석현준(26)은 6위 캉(승점 18)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지만 0-1 패배를 지켜봤다.
한편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의 황의조(25)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다음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국내 평가전 합류가 힘들어졌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감바 오사카 구단이 28일 황의조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며 “25일 팀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완치하는 데 4~6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2일 우라와 레즈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려 다음달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신태용호 3기’ 합류가 점쳐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리그앙 11라운드 FC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발목을 다친 뒤 소속팀에서 풀타임을 뛰지 못했던 그가 마지막으로 한 경기를 온전히 뛴 것은 지난 8월 20일 스타드 렌과의 3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지난 22일 메스와의 리그앙 10라운드, 26일 스타드 렌과의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에서 연이어 도움을 작성한 그는 측면과 중앙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1-0 승리를 거들었다. 디종은 전반 21분 훌리오 타바레스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지휘하는 3위 낭트(승점 20)를 잡고 20개 팀 가운데 14위(승점 12)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5위 트루아(승점 12)의 석현준(26)은 6위 캉(승점 18)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지만 0-1 패배를 지켜봤다.
한편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의 황의조(25)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다음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국내 평가전 합류가 힘들어졌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감바 오사카 구단이 28일 황의조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며 “25일 팀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완치하는 데 4~6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2일 우라와 레즈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려 다음달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신태용호 3기’ 합류가 점쳐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의 주장 훌리오 타바레스(왼쪽 두 번째)가 29일 낭트와의 리그앙 정규리그 10라운드 결승 골을 뽑아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뒤 서포터들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디종 AFP 연합뉴스
디종 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