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은 7일 서해 최전방 연평부대를 방문해 서북도서 작전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전 사령관이 이날 연평부대 지휘통제실에서 적 동향과 작전대비 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추석 연휴 기간 중 평시보다 완벽한 작전대비 태세 유지와 안정적 부대 관리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전 사령관은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전투 현장이었던 포7중대 현장 지도에서 연평부대의 화력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방공 진지를 방문해 적 공중 도발 상황 대응 절차를 확인하며 방공작전 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서방사는 연휴와 상관없이 조금의 긴장도 늦추지 말고 적의 기습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과감하게 적의 심장에 비수를 꽂아라”라고 말했다.
전 사령관은 이날 해안경계대대 장병들과 다과회도 가졌다. 전 사령관은 도서 100여 권을 부대에 선물했으며, 이병들에게는 이와 별도로 사령관의 서명과 격려의 글을 직접 적은 책을 선물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장병 격려하는 해병대 사령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7일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대표해 권규연 이병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다. 2017.10.7 [해병대사령부 제공=연합뉴스]
전 사령관은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전투 현장이었던 포7중대 현장 지도에서 연평부대의 화력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방공 진지를 방문해 적 공중 도발 상황 대응 절차를 확인하며 방공작전 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서방사는 연휴와 상관없이 조금의 긴장도 늦추지 말고 적의 기습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과감하게 적의 심장에 비수를 꽂아라”라고 말했다.
전 사령관은 이날 해안경계대대 장병들과 다과회도 가졌다. 전 사령관은 도서 100여 권을 부대에 선물했으며, 이병들에게는 이와 별도로 사령관의 서명과 격려의 글을 직접 적은 책을 선물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