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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노영민 논란에 “주재국 입장서 모국 바라볼 수도 있다“

박지원, 노영민 논란에 “주재국 입장서 모국 바라볼 수도 있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7-10-02 11:33
업데이트 2017-10-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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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해결방법 모색 위한 발언” 옹호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2일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 대사가 중국 내 롯데 등 한국기업의 피해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때문만은 아니라는 취지의 언급을 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노 대사를 옹호하는 입장을 내놨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노 대사의 사드 관련 발언은 도가 넘는 부적절한 내용임에는 틀림없다”면서도 “주재국 대사는 주재국 입장에서 모국을 바라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고, 모국 대사로서 해결방법 모색을 위한 발언이라 생각하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어 “노 대사에게는 국민 정서를 실감한 기회로 삼고 국민 정서를 감안해 사드배치와 경제보복 해결의 기회를 부여했으면 하는 심정”이라면서 “비난을 감수하며 제 개인 견해를 밝힌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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