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0일 미디어브리핑에서 대형 증권사들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공하려면 역량을 강화하고 모방 불가능한 독자적 사업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신평은 “초대형IB 사업자는 자본확충만으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지 않는다”면서 “‘리서치 능력’ 개선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능력, 위험을 제어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 경쟁력 있는 IB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9-21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