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1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바른정당은 문재인 정부 인사·검증 담당자들에 대한 책임 추궁도 촉구하고 나섰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자를 여당이 앞서 반대해야 했던 웃지 못할 코미디”라면서 “대통령 사(史)에 길이 남을 진짜 인사참사”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는 판에 박힌 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누가 추천한 것인지, 또 누가 검증한 것인지 밝히고 (관련자들에게)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에 대해 “주말드라마도 아니고 벌써 일곱 번째”라면서 “더는 안 된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더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자를 여당이 앞서 반대해야 했던 웃지 못할 코미디”라면서 “대통령 사(史)에 길이 남을 진짜 인사참사”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는 판에 박힌 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누가 추천한 것인지, 또 누가 검증한 것인지 밝히고 (관련자들에게)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에 대해 “주말드라마도 아니고 벌써 일곱 번째”라면서 “더는 안 된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더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