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원정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러시아와 평가전을 추진했다”라며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며 확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란 등 러시아와 평가전을 원하는 국가가 많은 상황이지만, 평가전 성사 가능성은 큰 편”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평가전이 성사될 경우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현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리허설을 치를 수 있다.
대표팀은 아울러 러시아와 평가전 직후 인근 국가에서 아프리카 팀과 평가전도 준비하고 있다. 후보국은 알제리, 튀니지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러시아 간다”
구자철(13번)을 비롯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6일 새벽 타슈켄트에서 펼쳐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10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0-0 무승부를 이룬 뒤 같은 시간 시리아를 상대로 한 이란의 선전에 힘입어 본선행이 확정되자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환호하고 있다.
타슈켄트 연합뉴스
타슈켄트 연합뉴스
이 관계자는 “현재 이란 등 러시아와 평가전을 원하는 국가가 많은 상황이지만, 평가전 성사 가능성은 큰 편”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평가전이 성사될 경우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현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리허설을 치를 수 있다.
대표팀은 아울러 러시아와 평가전 직후 인근 국가에서 아프리카 팀과 평가전도 준비하고 있다. 후보국은 알제리, 튀니지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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