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작 거부 직원들, 31일 오전 9시까지 업무 복귀하라”

KBS “제작 거부 직원들, 31일 오전 9시까지 업무 복귀하라”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30 18:23
수정 2017-08-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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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측이 30일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한 직원들에게 업무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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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작거부
KBS 제작거부 28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종훈 KBS 기자협회장이 고대영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7. 8. 2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KBS 사측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한국방송공사 경영진 일동’ 명의로 올린 자료에서 제작거부 중인 직원들은 “취업규칙 제4조에 따라 제작거부를 중단하고 31일 오전 9시까지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사측은 “업무복귀 시점 이후 계속된 취업규칙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사규를 엄정하게 적용하겠다”고 경고했다.

KBS 기자협회 소속 서울지역 기자와 지역 기자 등은 지난 28일부터 잇따라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새달 4일, KBS노동조합은 새달 7일 총파업에 들어선다고 선언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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