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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오현경이 70라인 럭셔리 디너 파티를 위해 역대급 ‘여신’으로 변신했다.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이 멋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 레스토랑을 찾은 가운데, 그녀가 화이트 드레스와 자켓으로 한껏 꾸미고 미스코리아 아우라를 뿜어내며 아름다움을 폭발시킨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이 호텔 레스토랑을 찾아 럭셔리 디너 파티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오현경은 기존의 털털한 모습을 싹 지우고 화사한 ‘순백의 여신’ 모습을 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미스코리아의 위엄을 발산하며 우아한 중년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든다.

호텔 레스토랑 예약은 물론 셔츠와 넥타이까지 갖춰 입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김구라와 지상렬은 오현경이 등장하자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에 깜짝 놀란 표정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상렬은 “파리 가야겠는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구라는 자신의 모습을 다시 보며 “이거 너무 후진 것 아니야?” 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을 정도. 이에 오현경은 평소 ‘아재’의 모습은 벗어버리고 깔끔하게 차려 입은 김구라와 지상렬에게 “너무 멋진데요~”라며 화사한 미소로 화답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전언이다.

김구라와 지상렬은 자동차 문을 직접 열어주고 호텔 레스토랑에 도착해서는 의자를 빼주는 등 ‘현경여신’ 모시기 대 작전을 펼치며 멋진 젠틀맨으로 변신한 새로운 모습도 공개될 예정으로, 중년 동갑내기들의 품격 넘치는 럭셔리 디너 파티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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