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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의 신곡 ‘Artist’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지코는 새 앨범 ‘TELEVISION’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Artis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Artist’는 각자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주저 없이 표현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경쾌한 힙합 장르 곡이다. 그만큼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과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일부 장면이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Jain의 곡 ‘Makeba’ 뮤직비디오 일부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선 뮤직비디오 도입 부분이 가장 큰 유사성을 띠고 있다. 영상을 종이처럼 구기며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모습은 구성에 있어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지코가 호랑이 무늬 일부를 붓으로 그리는 장면은 뮤직비디오 속 Jain이 얼룩말의 무늬를 붓으로 그리는 모습과 흡사하게 보인다.

‘Makeba’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사이트 Vimeo ‘이달의 최고 뮤직비디오’(Best of the Month)에 선정됐다. 이 영상이 지난해 11월 30일 공개된 만큼 지코 측은 표절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Youtube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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