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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여성기업가기금 출범식 참석…1000만불 공여 약속

문재인 대통령, 여성기업가기금 출범식 참석…1000만불 공여 약속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08 18:26
업데이트 2017-07-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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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개발도상국의 여성 기업가나 여성이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재정 지원을 위해 설립된 ‘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티브’(We-Fi·Women Entrepreneurs Finance Initiative)에 1000만 달러를 기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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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성기업가기금 출범식’ 참석
문 대통령, ‘여성기업가기금 출범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티브’ 출범 행사에 참석,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 네 번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2017.7.8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티브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 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티브는 이번 G20 정상회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채택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이 기금에 1000만 달러를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독일 등이 5000만 달러씩, 노르웨이와 덴마크·호주·캐나다 등이 약 1000만 달러씩을 기여한다.

문 대통령의 행사 참석과 기금 기여 발표는 여성 지원을 우선하는 우리 정부의 정책 목표와 궤를 같이하는 동시에 개도국 여성의 경제적 기회 확대와 양성평등이라는 국제적 공통과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천명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말콤 턴불 호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등도 참석했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여성 기업인 지원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를 포함한 국가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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