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19일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인 가운데, 과거 세월호 참사를 비유한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이 의원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반드시 우리 당을 잘 개혁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성공하고 총선 승리하고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 그렇죠? 여러분,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지난해 12월에도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비공개 발언을 통해 “탄핵이 가결돼 내년 7월 대선을 하면 통째로 야당에 갖다 바치자는 얘기와 같다. 대통령을 뺏기면 야당은 샅샅이 전범 잡듯 나설 거다. 이 정부에서 설쳤던 사람들은 국민 손에 끌려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조기 퇴진하되 탄핵 대신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고 있으면 세월호 학생들처럼 다 빠져 죽는다”고 비유해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에도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비공개 발언을 통해 “탄핵이 가결돼 내년 7월 대선을 하면 통째로 야당에 갖다 바치자는 얘기와 같다. 대통령을 뺏기면 야당은 샅샅이 전범 잡듯 나설 거다. 이 정부에서 설쳤던 사람들은 국민 손에 끌려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조기 퇴진하되 탄핵 대신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고 있으면 세월호 학생들처럼 다 빠져 죽는다”고 비유해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