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6일 군 복무를 마친 병사에게 전역 지원금 명목으로 1000만원 상당의 금전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해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언론이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보고서를 인용해 1000만원 상당의 금전지원을 추진한다고 한 것에 대해 “그건 연구 용역으로만 끝난 사항”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작년부터 의무복무하는 병사들의 종합 보상대책 연구를 추진했다”면서 “그러나 탄핵 상황이 발생하면서 (보상방안)이 대선(공약)하고 연결되다 보니 KIDA에서 연구한 것은 그냥 연구안으로만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공약 이행과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봉급 인상이 추진되고 있어 국방부 정책도 현 정부가 가는 방향으로만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난 8일 내년에 병장 기준 월급을 21만 6000원에서 40만 5669원으로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전역하면 뭐하지
‘2017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가 열린 22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전역을 앞둔 군인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박람회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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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작년부터 의무복무하는 병사들의 종합 보상대책 연구를 추진했다”면서 “그러나 탄핵 상황이 발생하면서 (보상방안)이 대선(공약)하고 연결되다 보니 KIDA에서 연구한 것은 그냥 연구안으로만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공약 이행과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봉급 인상이 추진되고 있어 국방부 정책도 현 정부가 가는 방향으로만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난 8일 내년에 병장 기준 월급을 21만 6000원에서 40만 5669원으로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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