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씨스타 멤버 효린, 보라, 다솜, 소유는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며 팀 활동 종료를 알리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리더 효린은 “멤버들, 팬들과 함께 한 시간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며 “앞으로 서로의 꿈을 응원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보라 또한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했다. 앞으로 윤보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유는 “앞으로 어떤 무대에 서게 되더라도 항상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이 마음 잊지 않겠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솜은 “씨스타를 통해 받았지만 다 갚지 못했던 팬분들의 넘치는 사랑을 앞으로 각자 활동을 통해 조금씩 보답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씨스타는 오는 31일 발매하는 싱글 앨범을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종료한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발전적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스타는 2010년 앨범 ‘푸쉬푸쉬’로 데뷔해 ‘소쿨’, ‘러빙유’, ‘나혼자’, ‘기브 잇 투미’, ‘터치 마이 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공식 팬카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