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측은 유승호와 김소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승호는 김소현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김소현이 울먹거리며 눈물을 하염없이 떨구자 유승호는 애잔한 손길로 눈물을 훔쳐낸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느끼고 있던 감정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채 결국 눈물 만남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두 사람의 눈물신은 지난 4월 10일 전라남도 담양에서 촬영됐다. 이들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눈물을 흘려야 하는 장면을 앞두고, 대사를 맞추면서도 숙연함을 보였다.
특히 유승호와 김소현은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감정을 폭발시키며 1초의 지체도 없이 눈물을 쏟아내 현장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처연한 슬픔을 눈물방울로 오롯이 터트려낸 김소현과 그런 김소현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손끝에 담아 전하는 유승호의 혼연일체 연기가 애잔함을 최고조 이끌었던 것.
제작진은 “두 사람의 척척 맞는 호흡으로 점점 더 애틋한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운명적인 관계가 어떻게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군주’는 이날 오후 10싱 방송된다.
사진제공=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