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연이어 흰색 옷을 입고 참석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예의’ 논란에 휘말렸다.
이 의원은 18일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흰색 재킷을 입고 참석했다.
바지와 윗옷은 검정색이었지만 그의 흰 재킷은 짙은 색깔 옷을 입은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었다.
이 의원은 전날 오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을 때도 흰색 재킷에 흰 머플러를 착용한 바 있다.
이러한 차림의 이 의원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기념식에 흰옷을 입고 간 것은 상식에서 벗어난다”고 그의 복장을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흰옷이 안 된다는 법은 없다”고 이 의원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대다수는 “추모행사에서는 유가족이 흰색 옷을 입고 참석자들이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이 상례”라며 “적합한 복장은 아니다.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 의원은 18일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흰색 재킷을 입고 참석했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연이어 흰색 옷을 입고 참석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예의’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 의원은 전날 오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을 때도 흰색 재킷에 흰 머플러를 착용한 바 있다.
이러한 차림의 이 의원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기념식에 흰옷을 입고 간 것은 상식에서 벗어난다”고 그의 복장을 지적했다.
5·18민주묘지 참배하는 국민의당
국민의당은 김동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7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2017.5.17 연합뉴스
그러나 대다수는 “추모행사에서는 유가족이 흰색 옷을 입고 참석자들이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이 상례”라며 “적합한 복장은 아니다.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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