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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함께한 공무원들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함께한 공무원들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5-12 17:10
업데이트 2017-05-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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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비서진이 근무하는 여민관(구 위민관)의 직원 식당을 찾아 청와대 기술직(수송부, 시설부, 조리부, 관람부 등) 공무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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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위민2관 직원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위민2관 직원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에서 “여민관에서 대통령이 직원들과 오찬을 같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무원들이 처음에 대통령과의 오찬에 참석하라는 얘기를 듣고 믿지 못하고 장난한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 공무원은 ‘대통령과 같이 식사를 하게 됐다. 참석해달라’는 전달을 받았지만 30분 동안 믿지 않고 계속 “거짓말”이라고 했다.

윤 수석은 “그 동안 (전임) 대통령과 우리 청와대 직원 간에도 소통의 기회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공무원들이) 감격스러워 하는 것을 보니 대통령이 기술직 공무원과 식사한 게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이 직원들과 함께 한 오찬 메뉴는 계란 볶음밥, 메밀 소바, 치킨 샐러드, 김치, 물김치로 가격은 30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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