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前비서관 “盧사돈 교통사고 은폐는 사실무근... 보도 법적조치”

이호철前비서관 “盧사돈 교통사고 은폐는 사실무근... 보도 법적조치”

한세원 기자
입력 2017-04-06 16:51
수정 2017-04-06 16: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호철
이호철 서울신문 DB


이호철 前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盧대통령 사돈 교통사고를 ‘덮자’며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 6일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이 前비서관은 문재인 대선후보 측을 통해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관련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신문이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한 행정관의 말을 인용해 당시 민정수석실이 조직적으로 배씨의 음주 교통사고를 은폐한 일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 행정관은 “이 前비서관이 ‘덮자’고 했고 ,청와대에서 처벌을 요구했을 때도 ‘盧대통령이 힘들어지니 덮고 가자’고 설득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당시 민정수석실의 오모 행정관이 피해자 임모 씨를 두 차례 만나 회유·설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 김경수 대변인은 “2003년 당시 문 후보에게는 보고가 되지 않았고 2006년 사안을 인지한 뒤 일관되게 원칙적인 처리를 지시했고 결국 그 사돈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은폐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