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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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충남·충북·세종지역 순회경선을 포함한 7차례 순회경선(80%) 누적득표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안 전 대표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안 후보는 호남 2연전을 포함한 7차례 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뒀다.
안 후보는 대전·충남·충북·세종지역 경선에서 85.3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손 전 지사는 12.37%, 박 부의장은 2.26%를 얻었다.
이날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선후보 선출 마지막 전국 순회경선 합동연설은 그간 연승 행진을 이어온 안 전 공동대표의 후보 선출을 사실상 확정하는 자리였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경선에서 현장투표+여론조사를 합산해 총 75.01%의 득표율을 얻었다. 손 전 지사는 18.07%, 박 부의장은 6.92%로 집계됐다.
결과 발표를 5시간 여 앞둔 상황이었지만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패배를 인정했고, 안 전 대표는 이들에게 ‘화합’ 메시지를 건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