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구·경북·강원 경선서도 72.41%로 1위…4연승 달려

안철수, 대구·경북·강원 경선서도 72.41%로 1위…4연승 달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3-30 20:11
수정 2017-03-30 20: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안철수 저음 발성으로 힘차게
안철수 저음 발성으로 힘차게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30일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구·경북·강원 권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며 두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2017.3.30
연합뉴스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30일 대구·경북·강원에서 실시된 네 번째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경북·강원 경선에서 득표율 72.41%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9.59%, 3위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8.00%를 기록했다.

대구·경북·강원 경선까지 치른 누적 득표율도 안 전 대표가 66.25%(7만 5471표)로 압도하고 있고 손 전 대표가 22.56%(2만5695표), 박 부의장이 11.19%(1만 2744표)였다.

안 전 대표는 호남 경선 2연전과 부산·울산·경남 경선에 이어 이날도 압승해 4연승을 달림으로써 사실상 경선 승리를 굳혔다.

이날 경선에는 1만 132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부산·울산·경남 경선 투표자 수와 비슷해 야권의 불모지에서 선방했다는 게 국민의당의 자체 평가다.

4차례 경선에서 누적 투표자 수는 11만 4336명이다.

국민의당은 4월 1일 경기, 2일 서울·인천을 거쳐 마지막으로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경선 투표를 마친 뒤 최종 대선후보를 발표한다.

국민의당 경선은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 비중으로 치러지며, 여론조사는 4월 3∼4일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