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차 정책강화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안철수 전 대표. 연합뉴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학생 동원·식사 접대·돈 봉투 의혹 등은 참으로 한심한 작태”라면서 “자제분에 대한 의혹도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5년 전 대선 후보로 영혼이 맑았다는 평을 받던 문 후보께서 이렇게 탐욕스럽게 변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면서 “자기 눈의 대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의 티만 보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문 전 대표가 전날 호남경선에서 득표율 60%를 넘긴 데 대해 ‘압승’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