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한국 특검으로부터 송환 요구를 받은 정유라 씨의 변호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지난 2월 22일 오전(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 앞에서 정 씨에 대한 3차 구금연장 심리결과에 대해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사모 회원들은 20일 공식 카페 게시판을 통해 이와 관련된 의견들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정유라 빨리 송환해서 마녀사냥하거나 최서원 협박하려는 건지 대선에 이용하려는 건지 머리가 복잡해진다”라고 적었다.
이밖에 “북한 간첩들이 연관되어 있을 것 같다는 강한 심증이 듭니다”, “북한소행인거 같다. 김정남도 백주대낮 사람 많은 공항에서 보란 듯이 죽이고 최순실에게 압박하기 위해 딸 정유라도 죽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정유라 변호인을 죽인 것 같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정유라 변호사 블링켄베르는 지난 1월 정유라의 변호사로 선임됐으며, 사망 당일 오전까지도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구체적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과로사나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