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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노리는 테러집단 있다” 첩보에 文캠프 경호 강화

“문재인 노리는 테러집단 있다” 첩보에 文캠프 경호 강화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23 10:20
업데이트 2017-02-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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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국방 안보포럼”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국방 안보포럼”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경선 캠프에 문 전 대표를 겨냥한 테러 첩보가 접수돼 경호를 강화할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문 전 대표 캠프 김경수 대변인은 이날 “(테러에 대한) 복수의 제보가 있었고, 모종의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며 “제보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예비후보인 만큼 경찰에 공식 경호를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자체 경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실제로 문 전 대표의 지난달 8일 구미 방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 회원 200여명이 문 전 대표의 차를 둘러싸고 욕설을 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앞서 tbs 교통방송에서 김어준은 이날 라디오 ‘뉴스공장’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경호인력을 배치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 놀이 한다는 소리를 듣기 딱 좋은 데 왜 ‘오버’하느냐고 물었더니, (문 전 대표 캠프에서) 특공대를 운운하면서 테러를 가할 것이라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하더라”며 “구체적 일시와 사람 이름까지 (첩보에) 등장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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