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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중대선거구제 개편·의원정수 200명 축소 당론

바른정당, 중대선거구제 개편·의원정수 200명 축소 당론

입력 2017-02-22 11:10
업데이트 2017-02-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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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22일 현행 소선거구제에서 중대선거구제로의 개편과 의원정수를 300명에서 200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의원 정수 감축과 선거구제 개편 등을 심도 있게 논의,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현재 국민의 요구는 그동안 적폐로 인한 여러 가지 국가적 문제가 정치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많고 (그런)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 대변인은 중대선거구제와 의원정수 200명 축소 문제에 대해 “같이 추진해야 할 내용”이라면서 “승자독식의 구조적 문제 등 정치 폐해가 있으며 협치의 필요성이 부각된 현 상황에서 중대선거구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치 쇄신을 통한 당 활성화 차원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오 대변인은 “여러 후속조치는 당과 국회, 국회 정치발전특위 속에서의 공론화와 다른 당들과의 협의를 통해서 국민 요구 부응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구제 개편과 의원 수 감축은 큰 틀에서는 개헌과도 맞물릴 수 있지만 바른정당은 정치관련법 개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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