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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자유한국당 “삼성, 흔들림 없이 경제활성화 매진”

이재용 구속…자유한국당 “삼성, 흔들림 없이 경제활성화 매진”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17 08:41
업데이트 2017-02-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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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결국 구속
이재용 결국 구속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두 번째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17일 발부됐다. 사진은 이 부회장이 1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 2017.2.17 연합뉴스
“겸허히 수용…재판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길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삼성은 흔들림 없이 경제활성화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법의 엄정한 집행 앞에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17일 새벽 박근혜 대통령 측에 수백억원대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이 부회장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1938년 이병철 초대 회장이 삼성을 창업한 이후 총수가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 구속으로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대기업과 대통령 간의 ‘검은 거래’이라는 실체를 드러내게 됐다. 뇌물수수자인 박 대통령을 타깃으로한 특검 공세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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