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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남 피살, 독침·주사 여부 확인해야…5년 전부터 암살 시도”

국정원 “김정남 피살, 독침·주사 여부 확인해야…5년 전부터 암살 시도”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2-15 11:33
업데이트 2017-02-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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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국정원장
이병호 국정원장 이병호 국정원장이 15일 국회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긴급 정보위원회의에 출석해 회의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7. 02. 15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독극물에 의해 피살된 게 맞으며 독침·주사 여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우리 정보당국이 15일 전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독극물에 의한 피살이 맞다. 독침인지 주사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고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전했다.

또한 국정원 측은 5년 전부터 북한 측이 김정남 암살을 계속 시도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사건 발생으로부터 3~4시간 후 46세 북한 남성이 살해당했다는 정보를 확인했으나 당시 그가 김정남이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보고했다.

또 아들인 김한솔 등 김정남의 가족은 마카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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